리뷰
처음그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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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스포일러 주의!
이자벨 위페르 존재 그 자체
이 작품은 공포영화가 아님에도 미친 연출에 진심 빠져들게 되는 작품이었다. 영화가 80-90년대 스릴러의 향수를 불러내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연출한 스릴러인데 정말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는 이 작품으로 더 빛을 바라는 것 같았다. 실제 우리가 살면서 겪을만한 공간을 기점으로 지하철, 집 주변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는 공공장소에서 아주 지극히 평범하게 보이는 아줌마 이자벨의 싸이코패스의 연기는 진심 소름 그 자체! 피해자의 클로이 모레츠의 감정 연기도 아주 멋졌지만 연기의 대가이자 반세기 이상의 엄청난 연기 스펙트럼의 이자벨 위페르는 정말 말이 안 나왔다. 싸이코패스의 이자벨과 피해자의 클로이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상 현대사회의 20대 청년들과 우리의 삶을 풍자하기도 했으며 (20대의 삶에서 방황, 그냥 잘 몰라 라는 무기력함, 결정하지 못하는 삶 이런 와중에 견디기 힘든 상처와 가족의 죽음 그래서 도피하고 싶은 등등) 그리고 SNS의 무서움과 관음에 대한 부분들도 여러가지로 잘 그려냈다. 공포영화처럼 몰입감이 좋았고 아니 요즘 어설프게 나오는 공포영화보다 100배 낫다고 생각한다. 6월 26일 공식 개봉이라 개인적으로는 놓친 부분이 없나 여러가지 각도로 관찰해보고 싶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