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 2019

2019.06.30 03:42:38
준비가 안됐으면 접근하지 말라
기다리고 기다리던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그 세 번째 [파라벨룸]입니다.
파라벨럼은 9mm 총탄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어원은 라틴어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라는 뜻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전편에서 온 세상을 적으로 돌리고 위기에 몰린 채, 권총 한 자루 손에 쥔 모습이 부제와 참 잘 어울리는군요.​

존 윅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이고 완성도 높은 액션은 이번에도 여전합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선보였듯 새로이 등장한 '할리 베리'의 액션은 주인공 못지않은 강렬함을 선사합니다.
이젠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강도 높은 액션을 보여주신 할리 누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 강력한 적들이 등장함과 동시에 새로운 액션을 보여주는 이번 3이라고 하겠습니다.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위기에 내던져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에 대해
이번으로 끝맺음을 내지 않는 것에 다시 한번 존 윅의 액션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남는 반면
이야기적으로는 썩 매끄럽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좀 더 확장된 세계관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과 전환점에 대해서도 "이게 다야?" 싶을 정도로 맥없이 넘어가 버리기에 아쉬움이 남는 전개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액션에 아시아권의 액션을 많이 추가됐는데..
일본의 닌자로 대변되는 서양에서 바라보는 아시아에 대한 뭉뚱그려진 시선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보다 칼부림 액션이 대폭 늘어났는데 개인적으로 이 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강도 높은 액션은 볼거리이지만 한 발 한 발에 필사적인 총기 액션에 비하면 확실히 힘을 뺀 느낌이고, 이는 이전의 액션들에 비해 확실히 덜 한 긴장감과 완성도로 다가오는군요.
꽈찌쭈스런 기괴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캐릭터가 대변하듯 동양권을 추가하는 데엔 좀 신중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서양권에선 환장할지 몰라도 말이죠.

이번으로 세 번째인 것도 있겠고 전편을 모른다면 그저 사람만 죽어나는 액션 영화일 뿐.
높은 수준의 액션을 보여주지만 그것만으로 선택하는 불상사는 없기를...
영화 끝나고 티격태격하는 커플들을 목격하기 좋은 내용입니다. ㅎㅎㅎ

전편들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큰 파라벨룸이었습니다.
다음엔 부디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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