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청훈
이청훈
2019.06.30
잃어버린 가방을 돌려줄 호구를 찾습니다.
"지하철에 두고 내린 가방을 찾아줄 호구를 찾습니다." "미친 싸이코패스영화가 될 '뻔'했던 아쉬움 가득한 영화." 실제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어쩌면 가벼운 소재로 이런 섬뜩한 스릴러 영화를 만든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거기에 더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것 까지도 성공했다(?) 적어도 내 호기심을 불러오는데 성공했다. 작중 초반 분위기는 다소 따뜻한 느낌의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지만 정말 찰나의 순간에 본래 모습인 스릴러로 돌아온다. 그와 더불어 '그레타'의 광기어린 집착과 싸이코패스적인 모습들 덕분에 <마담 싸이코>를 본 사람들은 이런 부분에서 소름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자벨 위페르'배우의 감저에 따라 계속 반전되는 작품속 분위기 덕분에 긴장감은 계속 유지되며 고조되어갔다. '프랜시스'를 향한 '미친사랑'이라는 감정이 너무 소름돋게 느껴졌고 작중 돋보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초반에 기대치를 너무 높혔던 탓일까? "예고편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흘렸던 것이 영화에 치명상을 입히고 말았다." 라는 생각이 점차 들더니 후반부로 진행될 수록 이야기의 힘이 약해지고 너무 진부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영화는 뒤로 갈수록 힘이 실려 관객들을 압도해야 하는데 연료가 떨어진 자동차를 '이자벨 위페르', '클로이 모레츠' 두 배우가 밀고 기어가는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