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슈아
조슈아
2019.07.10
https://youtu.be/xiQLCwBB1wc 1. MTV에 나올 법한 현란한 클럽 파티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Go'는 크리스마스 배경에 타란티노 스타일을 씌운 청춘물이다. '저수지의 개들'과 '펄프 픽션'을 따라하는 영화들이 90년대 중후반과 2000년대 초까지 많이 나왔는데, 'Go'는 이야기 구조, 대사, 블랙 코미디 요소에서 타란티노 스타일을 따르되, 폭력의 강도는 현저히 낮추었다. 더그 라이먼의 전작인 '스윙어즈'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 2. R등급 블랙코미디에 익숙하다면, 군데군데 웃음을 줄 만한 대사와 장면들이 꽤 있다. 그 중에서도 세번째 챕터에 등장하는 버크와 아이린 부부의 설정은 진짜 예상 밖이었다. Lionrock의 Fire Up the Shoesaw, BT의 Believer, No Doubt의 New, DJ Rap의 Good to Be Alive 등 90년대 중후반 곡들이 모인 사운드트랙도 이 작품의 강점이다. 3. 아역 배우 출신이자 현재는 감독/각본/제작 쪽에 집중하는 새라 폴리, '도슨즈 크릭'으로 스타가 된 케이티 홈즈, '스크림 2'와 '다이하드 4'의 티모시 올리펀트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타이 딕스, 윌리엄 피크너, 제인 크라코스키는 조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데뷔 초기의 멜리사 매카시도 세번째 챕터에서 딱 한 장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