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BOGO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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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으로 시작해 화산으로 끝나는 정석 어릴 적 필자가 배우던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는 화산과 관련된 영화를 소개해주는 그러한 내용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처음으로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한 번쯤은 봐야겠다 싶었는데, 그 뒤로 계속 잊고 살다가 이번 2022년 추석에 마침 EBS에서 방영을 해 주길래 처음 관람하게 되었다. 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딱 무난하고 나쁘지 않은 화산 폭발을 소재로 삼은 재난 영화라고 했는데 진짜로 딱 그랬다. 어찌 보면 재난영화가 따라야 할 아주 정석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 되었다. 현실에도 일어날 수 있는 화산 폭발이라는 재난 상황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려내는데, 이 점에 있어서 화산 폭발을 하게 됐을 시의 상황에 대한 고증이 상당히 잘 되었다고 들었다. 실제로 관람을 했을 때도 작중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딱 저렇겠구나하고 어렴풋이 감이 오기도 했다. 물론 재난 영화 특성상 비현실적인 부분이 몇몇 장면에서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만듦새는 나쁘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하다. 개연성 또한 상당히 단순한 플롯이라서 그렇게 나쁘지 않았을 뿐더러, 몰입을 하기에는 오히려 좋았다. 다만 일부 몇 몇 장면에서 잔인함 혹은 징그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이런 점을 뒤로 하고는 전체적으로 엄청 좋지도 엄청 나쁘지도 않은 딱 무난한 작품이면서 고증이 괜찮기 때문에, 앞서 얘기한 과학교과서에 실릴만한, 정말로 교과서적인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재난영화의 클래식(?)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한번 관람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