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정태희
정태희
2019.07.26
이토록 "리얼리티"를 강조하니 보는 입장에선 내레이션 많이 나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나도 안다. 그래픽으로 동물의 털을 구현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거기에 비까지 뿌리는건 웬만해선 시도조차 하기 힘든 어려운 작업이다. 그 어려운걸 사실적으로 표현해낸 기술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지만, <라이온 킹>의 경우는 명작 “모나리자”를 비싼 금으로 덮어 씌워버린 것과 다를 바 없었다. 감히 얘기하지만... 단 한 장면도 오리지널을 넘어서지 못한다. PS. 그리고 어째서 엔딩곡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이 아닌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