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비
나비

나비

2024.04.24

일본 드라마에 대한 편견을 깨 준 작품

일본 드라마 치고는 담백한 연출과 캐릭터들이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일본 작품들을 볼 때마다 '과하다'(혹은 지나치게 고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언내추럴은 그 중도를 잘 지켰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인물들은 만화 캐릭터 같으면서도 지나치게 가볍지 않고, 각자 진지함이 있어 매력적이었다. 각각의 에피소드의 완결성이 좋고, 그러면서도 메인 사건이 적당한 속도로 진행되어 결말까지 깔끔했다. 비현실적이지만 현실에 있을 법한,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이 이기는' 노기 아키코 각본가의 세계관이 좋다. <라스트 마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