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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2019.09.13
취향존중합니다 라는 말이 더없이 잘 어울리는 영화. 설익은 참신함과 과도한 아이디어들이 때로는 버겁기도 하고, 개운치않은 뒷맛을 감추지도 못하지만 이 도전의식과 난감한 웃음코드가 싫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차라리 더욱더 과감했더라면, 로맨스나 작위적인 포인트를 덜 넣었다면 이라는 가정도 어쩌면 이 영화만의 매력을 해칠지 모르는 주제넘은 참견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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