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노년의 삶을 푸르름 가득한 자연과 함께, 느릿하고 천천히 돌아본다. 달달한 후르츠를 기대하기엔 너무도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그네들이 걸어온 인생과 그 마지막에서의 여유가 나름대로 의미있게 다가온다. 하지만 영화중간에서 우리가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군국주의에 잔재와 미화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영화가 가진 극단점. 넓은 아량으로 끌어안기엔 이 영화의 배경지식이 너무도 외골수적이기에, 아쉬움은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