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적인걸"이라는 잘 만들어진 타이틀에 편승하려는 어리숙한 태도가 보기 흉측할 정도이다. 중국의 셜록홈즈같이 시리즈화된 여타의 적인걸 영화와는 제목만 빌려쓴 완성도 떨어지는 작품. 말도안되는 개연성과 스토리텔링은 이미 초반부부터 영화적 재미를 잃게 만들고, 추리요소를 넘어서는 말도안되는 이야기의 연결고리들과 연출은 정말이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예전의 홍콩영화들이 그랬듯, 무작정 타이틀을 따와 그 명성에 먹칠하는 멍청한 아류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