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시주뇨비
색시주뇨비
2024.05.26
그래서 인공지능이 좋다고 싫다고
그리 먼 시간 뒤처럼 보이진 않아보이지만 아무튼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때깔 자체는 거대한 자본으로 떡칠되어 좋은 편이지만 다른 SF 영화들과의 차별점, 색다름은 느끼지 못하겠는 할리우드가 푹 빠진 인공지능 이야기. 반전 요소의 모순을 통해 결국 말하고자 하는건 인공지능을 사랑하라는건지 불신하라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사에 집중 하기보단 그냥 오락액션만 골라봐도 될듯한 느낌으로 이야기가 매력이 없다. 게임 오버워치 속 캐릭터들의 싸움이 연상되는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전투 장면에 신경을 많이 쓴 거대 자본의 맛은 확실히 느껴지는 영화지만 왠지 모르게 중간에 조연 장면들은 꼭 예산 줄어든 인기 떨어진 미드의 때깔처럼 보이기도. 그냥 적당한 오락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할뻔 했으나 생각보다 긴 러닝타임에 흥미가 왔다갔다 했고 서사가 인공지능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로 보기에는 주인공 이야기 자체가 좀 어처구니 없는 경향이 있어서 오락적익 쾌감 말고는 좋게 평가 할 수 없었던 영화. 쉽게 말해서 아주 전형적인 넷플릭스의 자본으로 만들어진 안전빵 영화나 다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