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시주뇨비
색시주뇨비
2024.06.17
파워레인저보다 때깔이 안좋은데요
파워레인저보다 때깔이 그리 좋지 못했던 영화 블루 비틀. 변신 상태 자체의 모습은 나쁘지 않겠지만 전체적인 영화 때깔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선입견 때문일까 아니면 진짜 그런건지 조금 헷갈리긴했지만 전체적으로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로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딱 그 색채가 있었던 영화. 저예산 히어로 드라마를 영화로 바꿨나 싶을 정도로 엄청 애정으로 만든건 아니구나 싶었으며 상당히 낯선 이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치고는 너무 평범하고 클리셰인데다가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를 만든게 아닐까 싶다. 너무나도 단순하고 순하고 착한 DC는 어색하단 말이지. 그래서일까 이게 DC인지 마블인지 구별이 안갈정도였고 전체적으로 마블 영화를 참고해서 만든건가 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좀 눈을 많이 의심했던 영화. 스파이키드 스러운 영화 톤이 가장 큰 발목을 잡은듯 하고 가족이 사랑스럽다고 해야할지 유난이라고 해야할지 구별도 안가고 그저 천진난만한 '가족' 하나로 승부보려한 케미는 너무 어색하게만 보였다. 유치짬뽕 가족 사랑에 오글거리는데 그런 와중 은은하게 있는 DC 히어로서의 정체성은 조화스럽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