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쟁
미쟁

미쟁

2024.06.24

스포일러 주의!

좀 틀리고, 넘어지고, 아프고 그 모든것들이 모여 나로써 성장한다는 것

인사이드 아웃은 2가 나올거라는 소식 들은 이후부터는 쭉 기다리던 애니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만나다니이이이 사실 재미 있을까 없을까 걱정보다도 그저 행복한 맘으로 극장을 찾았던 것 같다. 주인공인 라일리가 성장하면서 기존의 감정 캐릭터 외에도 다른 감정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불안, 당황, 따분, 부럽 이 네 캐릭터였다. 참 그 나이대에 필요한 감정을 잘 추려냈다는 느낌? 진짜 10대 때는 친구 표정 하나하나에 굉장히 크게 다가오는 느낌이었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갈때 혹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때 친구 못 사귀어서 혼자 외톨이가 되는건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있었기도 했다. 그런거보면 그때는 불안이 진짜 큰 감정이었지. 어른이된 지금도 사실 불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당황이 캐릭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영화 초반에 보면 불안이가 굉장히 뭔가... 악역 느낌이 나고 맘에 들지 않지만 그러다보니 초반에는 나도 불안이 이자식이? 이러면서 영화를 봤던것 같은데 결국 모든 감정들은 라일리를 생각하고 사랑한다. 기존 캐릭터들은 라일리를 바른 아이로만 그리고 좋은 기억들로만 성장시키려하지만 1에서도 그랬듯 기쁨만이 모든 정답이 아니었듯 좋았던 기억만이 마일리의 성장에 정답이 아니라 좀 틀리고, 넘어지고, 아프고 한 모든 것들이 마일리 그 자체이며, 그런 감정들이 모여 제대로 나아가며 성장한다는 것을 인사이드 아웃2는 보여준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게 비밀스러운 나만의 좋아하는 것이라던가 비밀이 있던 부분에서 파우치 캐릭터나 옛날 게임 캐릭터 너무 웃겼잖앜ㅋㅋㅋ 게임 캐릭터는 움직임조차 그 게임에서의 모습이라 진짜 너무 웃었음 그리고 추억 할머니ㅋㅋㅋㅋ 아직 너무 이르게 등장할떄마다 엄청 웃었던ㅋㅋㅋ 아.. 물론 1편보다 아쉬움은 남을 수 있지만 그와 다른 매력이 있고 내가 기대한만큼의 이야기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 그 시기에 있을법한 감정들을 매력있게 데려와서 이렇게 풀어낸 이야기라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