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다른 미술관 투어를 마친 기분이다^^ "전작에서 나는 팔레스타인을 세상의 축소판처럼 보이도록 의도했었다. 이 영화에서는 세상을 팔레스타인의 축소판처럼 보이도록 시도했다."는 엘리아 술레이만 감독의 의도는 무언극에 가까운 풍자의 형태로 코믹하게 나열되어진다. 으레 미술 전시를 관람할 때도 작가의 의도를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할지언정 작품의 표면적인 아름다움과 보는 이의 주관이 결합된 재미를 느낄 수 있듯이 팔레스타인의 정세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나에게도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그런데 정말 미술관에서처럼 씬별로 부연설명을 도와주는 도슨트가 함께 했다면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었을 것 같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