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luckyh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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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서울의 봄'에 이은 야만의 시대에 펼쳐지는 전국민 분노게이지 폭발 시리즈 제2탄
야만의 시대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명령에 따라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신념 넘치고 청렴한 군인이, 국가를 장악하려는 신군부 세력의 횡포로 제대로 된 재판도 받지 못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 했던 비극적인 상황을, 조정석과 유재명의 열연으로 보여주며 관객들을 분노케 하고 먹먹한 감흥을 갖게 만든다. 하지만 관객들의 분노 게이지만 상승 시키려 하는 것 같은 연출로, 유사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삼은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이 보여 주었던 숨막히는 긴장감이나 극적인 재미를 주는데 실패하고, '변호인'을 생각나게 하는 스토리이지만, 법정 드라마가 주는 장르적 장점도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