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편견과 오해는 사랑으로 감싸안츄~!

티니핑과 인간들이 사는 이모션 왕국에 공주 로미는 덜렁대지만 사랑스러운 10살 소녀입니다. 어느덧 자신의 짝이 될 티니핑을 찾아야 할 시기인데 쉽지만은 않죠. 그러던 어느 날 서재에서 발견한 티니핑 도감에서 하츄핑이란 티니핑을 발견하고 자신의 짝으로 정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하츄핑을 만나려면 이웃의 라미엔느 왕국을 가야하는데 티니핑들이 모두 괴물로 변하고 왕국을 또다른 티니핑인 트러핑이 점령한 상황이죠. 거기에 트러핑의 짝이었던 리암 왕자도 트러핑의 저주에 걸려 인간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아이즈 마을의 마리의 도움으로 하츄핑을 만나긴 했는데 트러핑은 인간은 위험한 존재이니 만나지 말라고 경고하죠. 로미의 삼고초려 끝에 만나긴 했으나 라미엔느 왕국의 저주를 푸는게 급선무. 하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을 트러핑이 아니죠. 티니핑 시리즈의 서막. 그리고 TV판의 모든 떡밥을 회수하는 프리퀄이죠. 사실 다른 것보다도 ‘왜?’라는 의문이 남는 작품이죠. 유튜버 이승국 씨, 침착맨(이병건 작가)을 비롯한 영화 유튜버나 블로거들도 리뷰를 남기고 반대로 이동진 씨는 주저한 그 작품입니다. 어린이 애니는 늘 관객층이 정해져 있었고 디즈니 애니를 제외한다면 관객을 불러모으기 힘든 장르죠. 근데 잘 생각해보면 영리하다란 느낌이 드는데 우선 디즈니 뮤지컬 애니의 스타일을 잘 벤치마킹했죠. 실제로 TV판 등장에 맞추어 뮤지컬 버전이 존재하는 것만 봐도 자연스롭게 모든층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우린 ‘시크릿 쥬쥬’로 가능성을 봤고 자연스럽게 바톤터치가 되었죠. 심지어 클리셰 범벅이고 그동안 보았던 마법소녀물과 크게 다르지 않죠. 어른들이 아침드라마와 일일드라마의 막장에 열광하듯 아이들에게 잘맞는 요소를 녹여냈죠. (아이들의 통곡이 이해되는 대목이죠.) 로미의 주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서로의 오해를 풀고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죠. 파산핑이라 얘기해도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사랑스런 케릭터들로 가득하죠. 이제 겨우 극장판 시리즈 하나가 끝났고 TV 시즌은 여전히 방송중입니다. 어른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