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k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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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엄격한 영화적 형식으로 보여주는 영화의 죽음. - 황량함이라는 감각을 이토록 생생히 전달하는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삶의 황량함 앞에서 꺼져가는 일상의 불씨는 곧 영화의 죽음을 상기시킨다. 생존의 폭이 줄어들수록 점점 볼 수 있는 것이 사라져가는 공포. 나에게 <토리노의 말>은 죽음과 종말에 대한 거대한 공포를 선사한 영화였다. - 왓챠플레이에서 1월 28일 새벽에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