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파바로티가 누군지 알고싶다면 꼭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다큐멘터리입니다. 오페라나 파바로티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터라, 재미 면에선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화적 재미가 상당하네요. 알고 보니 감독이 론 하워드입니다. 다른 영화에서도 그랬듯 집중력 가지고 끝까지 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파바로티의 음성에서 오는 감동이 상당합니다. 옛날 영상인데 음질이 콘서트 관람하는 기분 들게 만듭니다. 알고보니 음성 작업에 엄청 공 들였다고 하네요. 후보정을 상당히 거쳤다고 합니다. 다만 끝나고 알고 보니 영화에서 안 보여준 사실들이 상당히 있네요. 그렇다고 파바로티가 나쁜 사람인건 아니지만, 영화 보고나서 알면 의외인 것들이 꽤 되네요. 영화적 재미와 감동을 위해 사실을 상당부분 감춘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바로티라는 인물이 평면적이고 전형적으로 그려지는게 단점입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볼만한 영화입니다. 영화 전개도 그렇게 지루하지 않고, 음악 감상 측면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