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나
소나
2024.10.26
전체적으로 10년전 웹드 같다. 초반은 내용도 다 스킵하느라 영화나 원작 안 봤으면 이해도 안 됐을듯...한국 퀴어작 중 퀄리티 있는 편이라 느껴졌지만 그냥 분위기만 있는 드라마
감독이 4분이라 연출이 계속 바뀌긴 하지만 유치하고 올드한 파트가 많다고 느껴졌다..... 초반부는 정말 10년 전 웹드 같았다. 심지어 스토리도 다 건너뛰고 나레이션으로 퉁쳐서 원작이나 영화 안 보신 분들이 동거 같은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캐릭터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이렇게 이해하기 어렵고 정이 안 간건 처음이다. 영화 때도 느꼈던 부분이기도 해서 원작이 원래 이런가 싶기도......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하나도 와닿지가 않았다. 정말 분위기만있는 드라마. 엔딩까지도 참.... 그래서 그런지 방콕이 주는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만드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마지막 파트가 제일 보기 편했다. 어떤 퀴어 작을 만들고 싶었는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 한국 퀴어 작 중에 퀼리티있는 드라마인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퀴어작끼리 비교했을 때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