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리는 천국에 갈 수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주영이 태권도원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기 일보직전에 극적으로 나타나 구해준 것을 계기로 예지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 처음엔 단순히 자신을 구해준 고마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이 점점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변하게 되는데... . 이와는 별개로 정상여고 태권도부의 코치와 학생간의 부조리까지 고발을 하게 되면서 주영이와 예지의 사랑이야기가 조금은 희석된 느낌이다. . 오히려 태권도부 코치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성희간의 일은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이야기라 더 관심이 가는 이야기였고, 그런 성희를 돕기 위한 주영이의 역할이 더 크게 느껴지는 점이 어찌보면 제목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면이 있어서 단단히 마음을 먹고 봐야겠다는 생각을 접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이게 어떤 의미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주영이의 곁에 있는게 도움이 안될것 같다는 예지의 말은 너무 이해 되더라.. . 둘이 같이 있는 동안이 천국이었다는 주영이의 말도 이해가 되고.. 암튼 제목과는 조금은 다른 내용의 전개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론 만족하면서 본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