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팜므파탈캣
2024.10.30
한국식 영어가 많이 나오는 게 꽤 기뻤다. 인기 생겨서 나중엔 세계적으로 한국식 영어 발음도 잘 알아들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었다 220918
어우 오랜만에 <종이의 집>, <3%> 봤을 때 처럼 쫄깃하고 흥미진진하고 심장 두근두근거리면서 봤다. 마약은 한국에서 영 공감대가 크지 않은 소재라 생각해서 그 유명한 <나르코스>도 안 봤는데 한국이 얽혀서 그런가 재미있었다. 한국식 영어가 많이 나오는 게 꽤 기뻤는데 이렇게 한국의 문화 컨텐츠가 영어를 싣고 널리 알려지면 나중에는 세계적으로 한국식 영어 발음도 잘 알아듣지 않을까 하는 그런 김칫국이 마셔졌다. 딱 아쉬운 두 가지는 민간인 강인구가 왜 이렇게 강인한가, 마약왕 전요환이 왜 강인구는 믿었는가 이다 ㅋㅋㅋ 솔직히 바로 헤드샷 날릴 상황이 넘 많었어 220918 - (에피소드 1) 1. 아니 ㅋㅋㅋ 하정우 배우님 야구공 쥐고 계신지 모르고 또 뭐 먹는 줄 알았어 ㅋㅋㅋ 2. 하정우 아역배우님 진짜 손석구 닮았어 ㄷㄷㄷ 3. 인구는 소년가장이 되어 유흥의 세계에서 일을하며 동생들을 부양함. 학비가 공짜라 했던 유도부의 인맥으로, 형들이 알려준 유흥의 세계. 학생인 동생들 건사가 힘드니까 자기 좋다는 여자들한테 결혼하자고 무턱대고 전화함 ㅋㅋㅋㅋㅋㅋ 식모 구하냐 ㅋㅋㅋㅋ 68년생이면 우리 엄마랑 같은 나잇대이신데 ㅋㅋㅋㅋ 그 시절엔 그럴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4. 연애 한 번 없이 식모가 필요해 결혼하자는 전화에 달려온 건 추자현 배우님. 너무.... 어울려요 ㄷㄷㄷㄷㄷ 5. 인구는 유흥 경력을 살려 미군부대에 정비, 납품 일을 했고 그 사이 술집 커미션도 챙기면서 돈 많이 벌었네~ 첫째는 머리 좋아서 일 할 맛나고 ㅋㅋ 결국 유흥 술집도 인수해서 미국인 전용으로 열었음. 로비, 유흥, 도박 불법적인 건 다 함 ㅋㅋ 6. 자식에게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선박일하는 친구의 소개에 따라 수리남을 알게됨. 전국민의 95%가 마약업에 종사하는 곳. 홍어를 다 버린다고 그걸 공짜로 실어와서 팔자는 친구 7. 아니 저 특급 노안 배우님 ㅋㅋㅋㅋ 인구의 친구로 나오시는데 나이 10살 차이나지 않나요 두분? ㅋㅋㅋㅋ 8. 역시 중년의 위기란 저런건가. 친구가 꼬시는 말에 아내의 말 무시하고 위험한 결정 내려서 망하는거 ㅋㅋㅋ 우리 가족 생각나네 9. 홍어가 가오리임? 10. 유흥의 세계에서 배운 사업 삘로 ㅋㅋㅋㅋ 무법천지 수리남에서 잘 비비네 ㅋㅋㅋㅋ 뇌물도 주고 여자로 꼬시고 한국 믹스커피 맛으로 ㅋㅋㅋㅋㅋㅋㅋ 꼬심 ㅋㅋㅋ 11. "쉬운 길 끝엔 뻔한 인생, 어려운 길 끝에는?" "행복한 인생" ㅋㅋㅋ 대충 결혼한 것 치고는 제 새끼들 이뻐하네 ㅋㅋ 아내말도 그 시절 치고는 잘 듣고 ㅋㅋ 12. 지역 군인은 뇌물먹여 해결했는데, 지역을 군림하던 중국 갱스터한테 상납해야할 돈이 너무 많고 설득이 안되어 ㅋㅋㅋㅋㅋ 13. 아내의 미션 때문에 현지 교회를 갔는데 목사가 한국인이야 ㅋㅋ 한글로 설교? 하네 ㅋㅋㅋㅋㅋ 황정민이야. 전요환 목사. 진짜 잘 어울리신다. 중국 갱스터 일을 되려 묻더니 자신이 해결해준다고 하는데 또 다른 갱스터 아니냐 ㅋㅋㅋ 큰 그림 그리고 ㅋㅋㅋㅋㅋ 대통령 후보가 될 정도로 수리남 다 먹은 실세 ㅋㅋㅋ 중국 갱스터도 아닥하게 만듬 14. 황정민 배우님은 개성이 엄청 강하신 분이신데 어떤 캐릭터를 하든 그 캐릭터만의 개성을 더 담을 수도 있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자기 개성이 너무 뛰어나서 뭘 연기하든 자기 자신인 배우님들도 많잖아. 연기를 잘하셔도 다양성이 떨어지는데 와 완전 여기선 또 다른 느낌이셔 15. 황정민 목사를 차이나 타운 지부에서 모시는 게 조우진 배우님 ㅋㅋㅋㅋ 갱스터 느낌 진짜 진하게 나셔.. 와..... 16. "삐끼지 말고이~" ㅋㅋ 부산말 진짜 ㅋㅋㅋ 이 말 오랜만에 들어 ㅋㅋㅋㅋ 17. 인구는 열심히 일했는데 ㅋㅋㅋㅋ 홍어에 코카인 숨겨져서 실어지고 아루바(네덜란드 섬)에서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이용했음. 전요환 아니냐 ㅋㅋㅋㅋ 18. 1화부터 흡인력 미친거 아니냐 ㅋㅋ 함정에 빠져서 결국 지역 경찰에 잡힌 강인구. 설마 그 멍청한 친구도 공범이냐. 즉시 교도소행 (에피소드 2) 19. 인구는 뇌물줘서 대사관에 연락해보지만 외면 당하고 응수는 아내한테 연락도 안해줬음. 아내는 집을 팔아서라도 변호사 선임한다는데 인구는 애들 월세집에 살게 못한다고 하지말래 ㅠ 20. 국정원에서 나왔다는 수상한 면회자는 박해수 배우님 ㅋㅋㅋㅋ 전요환 목사가 유럽을 꽉 잡고있는 코카인 대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알려줌 ㅋㅋㅋ 머그샷도 있어 ㅋㅋㅋ 걔가 널 담근거라고 알려줌 21. "1도 모르고 있는데" 저 표현 저 시대에 있었냐? ㅋㅋㅋ 22. 전요환은 마약범 집단의 꼬다리였는데 필로폰 들고 도망쳐서 살아남음 ㅋㅋ 그랬다가 건설 사기로 돌아왔는데 술에 약타서 여자들이랑 투자자들 앉혀놓고 난교 파티 벌이게 해서 투자 도장 다 찍게 만듬 ㅋㅋㅋㅋ 영상 수위가 미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해자들은 신고도 못함. 다 필로폰 중독되서 약달라고 전재산을 바쳤을 뿐. 수하로 부리던 수행원도 마약 중독시켜서 충성하게 만들고.. 안기부에 잡혀가지만 뇌물써서 나오고 그때부터 종교 이용하기 시작함. 신도들도 필로폰 탄 와인 먹여서 중독시켰음. 그 라스푸틴 생각나네 ㅋㅋㅋ 근데 계속 안기부에 뜯기니까 짜증났는지 뇌물먹던 안기부 요원을 죽여버리고 해외로 갔군 ㅋㅋㅋ 23. 여신도는 코카인 해외로 빼내는데에, 남신도들은 조폭으로 ㅋㅋㅋ 둘다 코카인으로 중독시켜서 지배함 ㅋㅋㅋㅋㅋㅋ 눈물나게도 아내가 교회가라고 하지만 않았으면 좀 빡세도 이렇게 범죄자까지 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ㅜ 24. ㅋㅋ 국정원은 강인구가 전요환을 유혹해 미국에 코카인 팔도록 해달라고 요청함. 수리남은 범죄자 인도가 안되서. 그 상황에서 애들 대학자금 지켜야한다고 자기가 날린 사업자금 5억 보장해주면 하겠다는 강인구 ㅋㅋㅋ 강하네~ ㅋㅋ 자식들 성적표 우편으로 받으면서 힘내 ㅋㅋㅋㅋ 어지간히 좋아하네 자식을 ㅋㅋ 애들도 아내도 가족을 아끼고 착하네~ 25. 강인구는 마약상 행세를 하기 시작 ㅋㅋ 제 부하도 생기고 ㅋㅋㅋ 구역 싸움나면 유도 경력 쎄워서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 26. 친구 응수는 도주 중 사망했다고 하는데 아닐거같은데... 여튼 인구는 응수네 집에도 보상금 보내달라고 국정원에 딜함 27. 인구는 출소 후 정요환의 라이벌 중국인 갱스터 첸진에게 감 ㅋㅋㅋ 코카인을 못 팔아서 짜증나있는 상황이라 코카인 들고온 인구를 반길 것. 정요환이 자신을 제낀거라고 손잡자고 하네 ㅋㅋ 28. 정요환 팀 중간보스 유연석 ㅋㅋㅋ 아니 배우님들 왜 이렇게 다들 살을 빼셨어? 수리남 환경에 어울리게 한 건가 29. 조우진, 변기태는 첸진 파였는데 배신함 ㅋㅋㅋ 30. 이야기 압축력 진짜 미쳤다. 영화를 본 것 같은데 이제 2화 지났어 와우 (에피소드 3) 31. 결국 국정원 요원 팀장이 거래자 캐릭터로 정요환 만나러 옴 ㅋㅋㅋ 대접한답시고 비행기 내리자마자 입국 수속 없이 바로 나가고, 차에 여자 2명 태워서 바로 바지 벗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ㅋ <킹스맨 2> 생각나네. 임무할 때 성관계 포함되는거 ㅋㅋㅋㅋ 32. 네덜란드 세관에 정요환의 코카인을 찌른 건 국정원이었어 ㄷㄷㄷㄷ 33. 오~ 강인구는 정요환이 붙이는 에스코트 여자도 걷어냄. 물론 안전이 목적이라 그런 거긴 하겠지만 34. 정요환의 교회는 엄청 어린 아기들한테도 코카인 탄 음료 먹임;; (에피소드 4) 35. 이런 식의 만국 공통으로 먹히는 짜릿한 시리즈가 늘어나면 많은 서구권 사람들이 인도식 영어에 익숙한 것처럼 한국식 영어에도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다. 흥하자 이런 시리즈~~~ 영어 섞어서 하는거도 흥하자~~~~ 36. 코카인 2톤과 그에 응하는 돈을 브라질 국경 수비대 불러서 다 걷어간 국정원. 근데 정요환 측 무력 시비로 일 제대로 해결못하고 수많은 사상자가 남. 뉴스에도 나오고 정요환의 계좌들은 다 동결됨. 인구는 변기태를 의심하도록 프레임을 짬 37. 국정원은 결국 강인구도 이용해먹는거야. 자꾸 죽을 위기에 놓이게 해서 화나서 돈달라 돈달라 하니까 역감청 걸어버림. 진짜 마약상 될까봐 38. 강인구는 평생 자신을 이끌어 온 돈에 대한 집착으로 의사결정을 해왔지만 교회에 잡혀있는 가여운 애가 직접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하는 걸 들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라도 저 카르텔 무너뜨리려고 하겠네 39. 국정원의 압박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목사는 첸진을 이용해 위험감수를 하려고 한다 ㅋㅋ (에피소드 5) 40. 첸진은 변기태를 죽이거나 돌려주는 조건으로 코카인 루트 이용하게 해준다고 41. 국정원은 DEA 에 수사협조를 요청하지만 함정수사이기 때문에 물적 지원 안해준다고 용병 쓰라함. 그리고 강인구는 스스로 머리써서 첸진네 용병을 써서 전요환을 죽일 계획을 세움 ㅋㅋㅋ 42. 전요환은 쉽사리 변기태를 첸진에게 넘김. 진짜 뻔뻔하게 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신의 돈을 위해 거래 틈 43. 첸진은 기습에 성공하지만 전요환 빼고 부하들이나 겨우 죽이고 첸진네 부하들은 변기태 기습에 성공하지만 변기태가 무쌍 중 ㅋㅋㅋㅋ 조우진 배우님도 살 왜 이렇게 많이 빼셨냐 안그래도 마르셨는데 여튼 캐릭터엔 너무 잘 어울림 44. 인구는 데이빗이 첩자라 프레임을 씌웠고 공교롭게도 차이나타운이랑 통화 잔뜩한 비밀폰이 발견됨. 국정원이 심은건가? 헤드샷으로 전요환이 죽임 45. 와우 국정원 현장 요원 변기태였어 ㄷㄷㄷㄷ 세상에 첸진파부터 심겨있었다니 ㅋㅋㅋ 핵멋있네 나는 그 맹목적으로 따르는 이상준이 스파이 인줄 46. 결국 인구는 변기태를 활용해 첸진을 죽여버리고 일당도 군대 동원해 소탕해버림. 차이나 타운 새 리더를 변기태로 세운다는 조건으로 대통령 재선 시켜준다고 딜함. 뭔가 범죄자이지만 그나마 의리있었는데 안타까운 퇴장 ㅠ 47. 더 이상 돈을 마련해 콜롬비아에 갚을 수 없어진 전요환은 국정원이 원하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로 마약을 보내기로 결정 (에피소드 6) 48. 어우 내가 다 쫄려... 아니 보호해줄 사람들 오지도 않았고 수십명의 총든 사람들한테 둘러싸여있으면서 왜 자백하냐 강인구 ㅋㅋㅋㅋㅋ 데이빗 쏘는거 못봤냐 ㅋㅋㅋㅋ 아니 민간인 주제에 왜 총들고 난입해 ㅋㅋㅋㅋ 왜 그러냐 강인구 ㅋㅋㅋㅋㅋㅋ 캐릭터 멋지게 할라고? 민간인이잖아! 내가 숨을 못쉬겄네 49. 아니 강인구 전요환 왜 차로 쫓아가냐 따발총이 그렇게 쏴대는데 ... DEA도 니 차가 적의 차라 생각하고 쏘면 어짤라고 ㄷㄷ 아 진짜 쫄리네 처자식은 생각 안허냐 ㅋㅋㅋ 50. 결국 강인구는 맨몸으로 추격해서 전요환을 생포함 ㅋㅋㅋ 국정원, DEA 가 못한 걸 혼자 쫓아가서 했네 ㅋㅋㅋ 아니 근데 ㅋㅋㅋㅋ 뭐 배우 인지도 이런 건 알겠는데 너무 민간인이잖아! 말이 되냐고! 중학교 때 유도 좀 했던 게 다 일텐데 어떻게 저렇게 아무 총이나 잘 다루고 그러냐고 ㅋㅋㅋㅋㅋ 51. 와 근데 진짜 하정우 배우님은 처절한 연기 너무 잘해 ㅋㅋㅋ 피땀 흘려갖고 처절해지는 연기 진짜 따봉이야 와우 불쌍하게 끝에 몰리는 역할 매우 짱이야 오랜만에 <추격자> 생각나네 52. 근데 민간인이 저정도로 다 해줬으면 포상금 씨게 줘야하는거 아니냐? 마침 아들 딸이 머리좋고 운동능력 뛰어나다하는게 나중에 국정원 가는 복선이냐 ㅋㅋㅋ 53. 묘하게도 강인구의 아내는 "에덴 분식"을 하고있다. 에덴이야 에덴 그 놈의 에덴 54. 강인구는 재산을 다시 복원해서 그런가? 원래 하던 카센터를 다시 차림. 국정원은 6개월이 지나도록 돈을 안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대신 국정원이 운영하는 단란주점 준다고 딜 왔는데 암흑 세계에 질렸나봐 ㅋㅋㅋㅋ 그리고 국정원이랑 얽히기 싫나보네 ㅋㅋㅋㅋ 55. 전요환은 그렇게 해먹었는데도 10년 밖에 안나왔어. 근데 그나마도 항소함 56. 전요환이 강인구에게 줬던 박찬호 싸인볼은 유일하게 진짜였데 ㅋㅋ 진짜 맞냐? ㅋㅋㅋ 근데 그렇게 줄 정도면 강인구를 많이 믿었다는 뜻인가? 근데 전체적으로 말이 안되는게 이용해먹으려고 코카인 수시로 멕이는 놈이 어느날 등장한 게다가 자신에게 원수 진 강인구를 철썩같이 믿었다? ㅋㅋㅋㅋㅋ 57. 이 드라마 진짜 완전 재미있게 잘 봤는데 딱 두 가지가 너무 아쉽다. 민간인 주제에 개연성 없이 최전선에 뛰어들어 용병을 잔뜩 둔 전요환을 잡은 것. 지독하고 철저한 전요환이 강인구에게 코카인 주스도 안 멕이고 전방위 도청도 안하고 (솔직히 통화할 때 마다 내가 다 긴장됨) 믿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