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르
마르
2024.11.13
스포일러 주의!
이거 리들리 스콧 작품 맞아요? 왜 이리 허술해.
좋았던 점 1. 배우들 연기 2. 결말부 개인적으로 빌런의 끝이 멋있거나 그럴싸한 의미가 담기는 걸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다소 허무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 죽음이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 아쉬웠던 점 1. 흔해빠진 스토리에 집중 권력을 가진 자들이 하는 악행들은 굳이 자세히 보여줄 필요도 없이 뻔하기 때문에 전개가 너무 진부해짐. 루시우스가 희망을 꿈꾸는 검투사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그가 왕족으로 성장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았기 때문일텐데 그 부분을 좀 더 입체적으로 보여줬다면 좋았을 거 같아요. 모든 걸 다 대사(말)로 설명하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어요. 2. 민중/아카시우스와 그의 부하들의 활용이 아쉬움. 이것도 말로만 퉁치는 느낌… 로그원st로 좀 빌딩을 잘했으면 의미 있는 속편으로 남았을텐데 3. 시네마적 체험이 안 되는 연출 제가 이런 작품을 잘 안 보긴 하지만 원래 이런 장르는 화면에 간지 빼면 시체 되는 거 아닙니까? 근데 화면이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 같았음. 난 돌비시네마에서 보고 있는데도 티비 보는 느낌. 솔직히 전 연출 때문에 폴 메스칼이랑 페드로 파스칼 연기가 죽은 감도 있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