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규민
규민
2024.11.23
아무리 정신건강의학과가 가까워졌다해도 일반 서민들이 트라우마를 망각하며 살아야하는 이유를 권력에 가득찬 이들이 망각을 이용한 압제 정치하는 이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
기대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고 올해 상반기에 본 <캣퍼슨>에 놀랐던 것처럼 소름돋았다. 단순히 성별에 대한 프레임에 갇혀서 보기엔 지나 데이비스같은 캐릭터도 있었고(그녀를 완연한 부역자라고 하거나 가해자로 두기엔 그녀도 피해자에 있었고)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성소수자로 보이는 남성도 나왔는데 그냥 훅지나가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다. 조 크래비츠가 나왔던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도 생각났고 이대로 묻히긴 아쉬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