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훨씬 웃도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해
초반 몇십분은 좀 얼기설기 지루하다가 점점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고 마지막에 심장을 터뜨리는 것도 전략인가ㅋㅋ 아리아나와 신시아의 목소리는 내가 본 뮤지컬영화 중 최고였고, 시원시원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장면들과 강렬한 색체가 정말 잘 어울렸어. 감독 특유의 오글거림은 살짝 거북하지만 뭐 어때 노래가 모든것을 치유해주는 걸...전체적으로 봤을 때 위키드가 존추감독의 손에서 탄생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내가 느꼈던 원작소설의 분위기보다 훨씬 밝았고 화려해서 오히려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