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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L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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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불편한 감정이 들 때마다 아 나는 이 사회에 길들여진 속물인가 하는 착각에 아득해질 때도 있었다. 아니 결국 혼자서는 다친 딸을 치료할 수 없는 것 처럼, 우리는 서로를 채워주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감으로써 완성되어지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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