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개가오
개가오
2020.02.05
디시의 착각
할리퀸이 재잘재잘 씨부린다고 그게 유머감각이 되고 말빨이 됩니까? (좋은예: 데드풀) 캐릭터들이 다른사람들이 안할짓을 하고 독특한 취향을 가진 싸이코라고 해서 그게 개성있는 캐릭터가 되는겁니까? (좋은예: 베테랑의 유아인) 형광빛을 내뿜으며 덜 떨어진 행동만 고수한다는걸 밑도 끝도없이 "보여주기만" 한다면 그게 특이점이 되는거고 할리퀸이 되는겁니까? (비슷한예: 리얼) 영화 전개로 보여줘도 될껄 할리퀸을 빌려 씨부리는걸로 대신해버리고 실제로 플롯마저 뒤죽박죽 입니다. (좋은예: 수스쿼 초반 부분) 아마 많은 인물이 한 영화에 튀어 나오고 수습하기 힘들자 할리퀸 버스를 타려고 한듯 하지만 착각하는게 dceu의 할리퀸은 지금껏 단 한번 이라도 버스를 태운 이력이 없습니다. 조커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고 무기력한 여성이 아니란걸 보여주는것 주제에 맞고 탁월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초반뿐 이후로는 남자들 불알까는걸로 대신하고 액션도 진부합니다. 흔히 하는 여성 액션 하이킥을 차야하고 화려해야하고 미녀삼총사를 보는듯한 가라테 동작 마무리 까지 겉만 다른척하지 근본은 지들이 비판하고자 하는것들이랑 다를 바 없습니다. (좋은예: 아토믹 블론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