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꺼윽

꺼윽

2020.02.11

모든 캐릭터가 이렇게 날서 있는 영화는 간만입니다. 아무 정보 없이 평만 보고 봤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영화네요. 주연의 첫등장시퀀스부터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도 섹스가 즐겁지 않으며, 각자의 전쟁을 치루고 나서 방전되어 타바린 캐릭터들의 부딪힘은 다 아프네요. 유일하게 밝고 희망찬 부분도 어둠을 강조해줄 한줄기 조명이었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래서 더 힘있고 강렬하게 고통을 줍니다. 후반부 식탁에서의 시퀀스는 진짜 압권이네요. 전쟁이라는 테마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전쟁이후의 삶에 대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참 뭐라 형언할수 없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