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포일러 주의!

컨택트, 2016

영화를 보면서 인터스텔라나 마션만큼이나 우리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나온 "언어는 인간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가설에 기반한 영화이다. 헵타포드의 언어가 순서 없이 원형이듯, 음성언어를 따로 다루지 않은 것도 음성은 순서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러한 디테일들이 놀랍다. 마지막에 루이스가 헵타포드의 언어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결국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자신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결국에는 자신의 선택인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몰라도 왜 나오는지도 모르는 이안과의 결혼을 선택하지만.. 그리고 영화에는 중국 장군에게 한 말이 번역을 해주지 않아서 나중에 중요한 문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번역을 보니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좀 당황했다. 다른 공상과학 영화와는 판이하게 다른 성격의 영화였지만 생각 할 수 있는게 많고 깔끔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