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남의 인생을 살아내는 안나가 아니라 유미의 온전한 삶을 찾게되길
"내가 불행하면 타인에게 관심이 생긴다"라는 안나의 대사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다
타인의 것을 동경하고 꿈꾸며 끝내 훔친 안나의 행복은 그다지 완전하지도 오래가지도 않았다
그 완벽해 보이던 삶을 이루고도 두려움에 떨며 계단을 터벅터벅 오르던 안나의 모습이 서럽고 아팠다
눈길을 터벅터벅 걸어 가던 안나는 이제 좀 행복해졌을까?
태연하게 거짓에 거짓을 연기하는 안나를 왠지 모르게 응원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