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키 님의 영화 <신문기자> 리뷰 - 키노라이츠
서스펜스 / 2019

2020.03.11 15:36:57
남의 나라 일같지 않은 영화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신문기자를 재개봉을 통해서 보게되었다.
신문기자 요시오카 에리카와 내각정보실 공무원 스기하라 타쿠미가 일본정부가 가짜뉴스와 언론조작을 통해 숨기려했던 진실을 찾아가는 영화이다.
영화가 내용도 그렇고 톤도 무겁고 어둡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영화답지 않게 특유의 오바스러움이나 하이톤의 리액션이 없고 최대한 감정이 절제된 연기를 보여줘서 몰입하기도 좋았다. 특히 내각정보실은 회색톤에 가까울정도로 차갑고 어두운데 마치 신문종이의 회색과 비슷한 톤을 가지고 있다. 신문기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에리카에 중심이 맞춰져 있을 것같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타쿠미에게 중심이 맞춰져있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타쿠미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이 강요는 진실이 들어날수록 더 집요하고 곤란하게 만들어서 어느센가 그의 고뇌와 선택이 곧 극의 긴장감과 잔혹함을 느끼게 된다.
일본 사회의 특유의 딱딱함과 경직된 언론을 잘 보여준다. 이 이야기가 우리나라의 여러 사건들을 봤을 때 남의 이야기같지 않아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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