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 땅에 모든 응원봉 들에게 감사하며...

우선 영화에 대한 소감은 만족 스러웠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감상 하러 가서 적잖이 당황도 많이 했고 내용을 아얘 모르고 보다보니 뭐지?싶은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 보시려는 분들은 미리 염두해두면 좋은 부분들이 있을듯 합니다. 너무 진지한 스토리를 보고나면 스트레스 받고 후유증이 심하다 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거나 마음의 준비 후 감상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포스터만 보고 요르고스 란티모스 형님의 영화들을 상상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더 랍스터나 가여운것들 류를 좋아해서..) 전혀 다른 느낌이라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영화가 아쉬웠다기 보다는 호러류 영화를 기대했었기에... 그래서 제 별점음 4/5 입니다. 아래 내용은 스포가 될수 있기에 안보신 분들은 넘겨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장르가 많이 모호 하더라구요 스토리를 보면 다큐 형식 느낌인데 초중반 까지는 드라마적인 잔잔한 전개와 진행을 하다가 중후반 부터는 가족끼리의 로드 무비 같다가....후반부는 ???미쳤나 싶은 장르.... 보는 내내 제가 느꼈단 느낌은 잔잔함->당황->흥미진진->심각->뒷골->초조 -> 감동 정도로 느꼈던거 같네요. 중반부에서는 국내 현 상황이 자꾸 떠울라서 울컥 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잘못 됐으면 우리도 지금 영화 속 저 장면처럼 되어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문화 또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사상이 한 가정 내에 축소판 처럼 고스란히 스며드는 부분이 무서웠네요. 영화는 영화 일 뿐이지만 과연 자유?행복을 가지기 위해서는 희생이 뒤따를수 밖에 없는건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중에도 심란한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 갈등 해소 장면의 감독의 선택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악을 처단하는 장면은 탁월 했다고 생각 됩니다. 이 땅에 모든 응원봉 들에게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