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핸드액스 HandAX
2025.06.07
오직 재미있는 상상력에만 충실하여, 고증도 시리즈의 존중도 무너지는 결말
인류 역사 속 전사들을 프레데터와 싸우게 한다는 이 재미난 상상력은 당연히 기대가 될 만한 작품이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참 희한했다. 이게 시대극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참 눈에 거슬리는 고증 오류들이 마음에 걸렸다. 사실상 이 제작진들에겐 바이킹이던, 사무라이던 그저 프레데터같이 재미난 아이콘일 뿐 이것이다. 그래, 뭐 이런 오락애니에 너무 큰 걸 바라진 말자는 마음으로.. 역사물을 보는 것도 아니니.. 근데 사무라이, 바이킹은 그렇다쳐도 프레데터에 대한 고증과 존중은 이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총 에피소드에서... 심지어 주인공 토레스는 총을 쓸지도 않는다. 비행기에 달린 총 한번 쐈다고 이걸 총 에피소드라 하는 건 비약이다. 그런데 프레데터는 심지어 비랭기를 타고 인간들을 쓸어버린다. 지금까지 그러면 거대한 탱크나 비행기, 전함을 타고 학살을 하면 됐던 거 아닌가? 상대가 비행기를 타고 싸우니 자신도 비행기를 타겠다는 마인드인가? 항상 마지막 인정한 상대 앞에서는 은신도 풀고 정면으로 싸워서 승리하려하는 전사 캐릭터로써의 프레데터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이는 프레데터의 시리즈의 클리셰이자 상징성이고 아이덴티티 아닌가? ㅋㅋㅋㅋㅋ 전사도 아닌 엔지니어 파일럿을 데리고 온 것도 희한했는데, 마지막에 뭐든 해결할 데우스 엑스 마키나, 미스터 판타스틱같은 캐릭터가 필요했었나 보다. 그렇다고 2차세계대전의 지식으로 우주선을 조종하다니. 너무 T적 사고지만, 이들은 시간여행이 아닌 냉동수면으로 버텨온 거 같은데 우주선을 타고 나가면 우주여행은 어찌할 것이고, 지구로 간다한들 자신의 시대는 이미 먼 과거일텐데... 그저 생존이라는 메세지 하나로 보여주는 결말도 참 무책임하다. ㅋㅋㅋ 근데 또 현지 반응은 나쁘지 않은 거 보니.. 이게 여자, 아시안, 스패니시 다양한 인종나왔다고 PC쉴드를 받은 건지... 참 이해가 안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