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뿌리로부터 세우는 자유의 핏발

시대를 무시하(려)는 해묵은 뼈대가 거침없이 약진하기란 이제는 어렵게 됐다. 자연스러웠던 굴종은 당연하지 않고, 묵인을 용인하는 세태를 부인한다. 주변에 머물렀던 모두가 주체화되어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를 보이고 보여주는 방법을 행한다. 떠먹여주는 적시적인 뉴스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 없게 되어버린 현실에, 직접적으로 진실을 갈구하고 간파하는 흐름은 점점 더 크게 촉발하기 시작한다. 불신이자 불굴의 방아쇠가 피워내는 용기로, 자유를 그리는 염원의 나무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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