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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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서 3기라 뜨는 시즌이 맞다면- (뭔가 감탄스러울 만큼 요상한) 일상편은 오프닝도 내용도 취향 저격 특히나 그림 일기 편이 최고다. 라퓨타를 봤으니 일주일 동안 구름을 살피는 게 당연하다거나, 씩씩하게 나무를 타는 여자친구..의 팬티가 인상적이었다는 등 긴토키의 해석은 헛소리 임을 전제하면서도 일리가 있다. 불꽃 놀이를 했다는 경험을 연재하듯 질질 끌다 끝내 오늘 할 일을 적어보자는 진중한 마무리에 달하는 것까지, 이 에피소드에는 느슨한 의식으로 차리는 진지함이란 <은혼>의 정수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