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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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를 빌드업만으로 낭비한 이유를 알 수 없는 안일하고 짜임새 없는 각본, 이전 시즌들에 비해 긴장감도 신선함도 부쩍 떨어진 게임, 매력이라곤 도무지 찾아볼 수 없고 황당하게 퇴장하고 마는 캐릭터들, 황준호나 노을 등 의미없는 행동만 반복하다 끝난 캐릭터들에게 할애한 무의미한 분량, 개연성이라곤 내던진 채 하고 싶은 말을 억지로 짜내려는 대사와 연출, 시즌 1은 그 나름대로 흡인력과 몰입감이 훌륭한 웰메이드 데스게임 시리즈였고 시즌 2도 초중반부까진 시즌 1을 잘 비틀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고 나가려는 자세가 되어있었는데 이건 정말 이도저도 아닌 총체적 난국이다. 시즌 2의 황당하고 허탈한 마무리가 고작 이런걸 위해서였다 생각하니 더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