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권영민
권영민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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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니어도 사람은 그냥 그대로 귀한 것이다.' . . 여전한 캐릭터성,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발이 맞기 시작한 듀오의 시너지가 보여주는 코믹, 여기저기 배치된 감초형 조연들의 역할,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시그니처 중 하나라고 봐도 될 작품 속 비밀 많은 묘령의 여주인공까지. 단독 작품으로 놓고 봤을 땐 전작인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비해서 전형적인 클리셰들 탓에 고개를 젓게 되지만, 시리즈물의 한 과정으로 봤을 땐 나름의 진일보라 봐도 무방한 '조선명탐정 느낌 가득한 영화'. . .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조선 정조대 배경의 코믹 추리활극으로 그만의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영화고 두 주연 캐릭터 및 그 연기자들의 연기가 빛난다. 캐릭터와 그 캐릭터들의 활용법을 잘 살려 맛을 냈다면 그것만으로 평균 이상을 해낸 듯 싶다. 나오는 작품마다 이야기가 무성하곤 하는 이연희의 연기도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믿고 있던 두 주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여주보다도 조관우의 연기가 더 인상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