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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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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들어가는 생지옥의 삶이 짊어진 무게에도 그저 허공을 응시한 채 침묵하는, 죽음 앞에서 복수와 증오가 아닌 용서와 약속을 말할 수 있는, 사랑이란 위대하고도 잔혹한 감정에 대하여. . . 어머니의 절대적인 사랑이란 도대체 어떻게, 잔인한 세상이 남긴 증오의 불길을 묵묵히 끌어안고도 전소되지 않고 그을린 사랑으로 남을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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