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개가오
개가오
2025.08.11
개연성, 파격적인 소재 그리고 영화적 허용 등... 이 모든 게 철학 아래 이뤄져 무심하고도 거침없이 전개한다.
지금봐도 실험적이고 난해하며 개연성을 들먹이며 따져볼 여지가 많지만 그렇다고 작가주의에 심취하거나 폭주하듯 자기 할 말만 하고 인생에 대한 철학이자 작품의 화두에 벗어나지 않는 또렷한 비전을 지닌 영화였다. 인생 그리고 진심이란 철학적인 질문 아래 감정의 극단 및 분단을 그려나가면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아 이질감 없이 화두가 온전히 전달된다. 본 작품 이래로 SF,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참고되고 오마주할 요소가 많아 해당 장르에 관심이 많고 고전 영화에 거부감이 없다면 한번 쯤 보는 걸 추천한다. 이렇듯 장뤽 고다르 감독의 특징과 더불어 특수한 요소가 많아 여러모로 흥미로운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