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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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8
평점이 왜 이랴?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가 원작. 여성 연쇄살인마와 경찰 아들의 합동 수사. 고현정 배우의 연기가 미쳐버린 수준이고 아직 회차 초반인데 평점 나락가서 응 뭐지? 싶다. 안보고 걍 눌렀나. 조금 걱정되는 것은, 넹글 돌아버린 고현정 배우와 호흡을 맞춰야 할 아들 역할의 캐스팅이 아직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직 연기가 부자연스럽다. 고현정과의 갭차이가 느껴져서 더더욱. 회차를 지나며 본인의 존재를 각인시키길 기대. 조연들의 캐스팅과 이야기도 아직은 약하지만 회차 초반이고 변영주 감독의 연출을 믿기에 지켜볼 생각. 고현정 배우의 연기는 초반부터 철저히 계산된 그가 언젠가 얘기한, 아주 쌉T다운 정확하고 세밀한 광기를 그리고 있다. 1화를 볼 때는 “미실”의 딕션이 살짝 보여서 걱정했는데 2화에서는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정이신은 격리되어야 했던 자신의 아이를 향한 그리움이 묻어있는 캐릭터이기도 해서, 그녀 개인적으로 몰입하기 쉬운, 몰입하고 싶었을 캐릭터였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2회차에서 충분한 몰입감을 보여줬으니, 즐길 일만 남았고. 장르물 덕후로서 간만에 스크린이 아닌 드라마 연출로서 변영주의 묵직한 장르물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