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저 밝고 유쾌한 히어로 영화가 재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깨닫는다.

그저 밝고 유쾌한 히어로 영화가 재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깨닫는다. 슈퍼히어로 장르물에 유쾌하게 담아낸 성장서사로 순수함이나 초능력같은 스펙터클을 통해 노림수를 확실히 챙기지만, 이 가벼운 톤이 오히려 긴장감과 흥미는 떨어트린다. 빌런의 매력은 전무하고, 액션이나 스토리텔링의 패턴 역시 전형적이며 진부한 수준. 가족, 용기와 같은 착한 메시지를 주겠다고 영화마저 촌스럽고 가벼운 가족 영화로 만들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