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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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스

2020.07.09

스포일러 주의!

절망 속에서 붙잡은 약속

베이는 첸니엔을 지켜주겠다고 했고 그녀에겐 세상을 지키라고 했는데, 이제는 첸니엔의 세상이 베이가 존재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그녀 역시 그를 지켜준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과 같은 아이를 지켜주는 것도 세상을 지키는 일이었다. 애틋함을 넘어 너무나 아팠던 그들의 사랑이었다. 단 한 번도 애정 어린 말을 입에 담지 못해서 슬프고 또 슬펐다. 역할과 잘 어울리는 이미지의 배우들이 출연해 사회적 의미와 애틋한 사랑까지 담아 푹 빠져서 본 영화였다. 결말도 극으로 치닫지 않아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