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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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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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여태까지의 디즈니 작품들과는 많이 다르다. 캐릭터들의 설정에 PC적인 요소를 삽입시키는 선택들이 사실상 시대적 흐름의 편승한 결과물들인 셈인데 엔칸토는 단순히 못생긴 콜롬비아 출신 여성 캐릭터가 활약하는 내용을 담은 선에서 끝나지 않고 넓은 무대보단 한정된 무대를 택해 평범함의 미덕을 폭 넓게 풀어나간 다는 점이 유행에만 편승하기 바쁘던 여태까지의 행보와는 다르니 신선하게 느껴지긴 한다. 다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랬듯 간결하고 명확했었지만 여태까지 다뤄왔던 주제가 다른만큼 풀어나가는 화법도 달라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었다. 감동적이기는 하나 여운을 남기지는 못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