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luckyhyh
luckyhyh
2025.12.06
정신없는 19금 드립끝에 훈훈하게 귀결되는 부부의 도리
유머스러운 언어유희를 빠른 호흡으로 전달하는 '하정우' 감독 특유의 연출이 빛을 발하고, 여기에 낯뜨거운 19금 소재를 더하여 묘하고 야한 독특한 "말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배우들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은 말맛을 더욱 맛깔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고, 부부관계를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는 메시지를 주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결말도 영화의 관람포인트이다. 하지만 수위높은 소재와 이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대사들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듯 하고, 상투적이고 식상하게 마무리되는 후반부의 전개는 아쉬운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