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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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다우트(2008) 한줄평 : 의심의 비가역성. 베갯잇을 뚫고 나온 수천 개의 깃털들이 하늘로 터져나온다. 바람에 흩뿌려지는 깃털은 곧 세상을 가득 채울 것이다. 우리는 그 깃털들을 쉽사리 집어삼킨다. 위와 장은 어느새 그 깃털을 소화시켜 잔뜩 흡수해버린다. 우리는 그렇게 거짓과 의심으로 무장한 새가 된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때로 믿음과 확신은 폭력적인 것이다.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