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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윤
2026.02.16
내가 뭘 본 걸까?
솔직히 내가 뭘 본 건지 잘 모르겠다. 뭔가 있어보이지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 쇼트와 씬들의 연속이었고, 화제가 되었던 후반부 '그' 시퀀스는 연출 자체는 긴장감 넘치게 잘 만들어졌으나 이게 앞 내용과 무슨 상관인지,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건지 아무런 설명이 안 나오니 잘 몰입이 되지 않았다. 물론 세간의 호평을 봐서는 내 식견이 아직 부족해서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내 취향이 아닌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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