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도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존재일까?

날카로운 칼날이 지원 주희 한별 모두에게 있지만 서로들 대하는 마음들이 달라서 괴롭고 힘들다 하지만 그 안에 들여다보며 따뜻함이 위로해 주기도 하고 차갑게 이용당하기도 하다. 새벽녁에 추는 탱고 아니 땅고가 어쩌면 서로를 밀어내지만 곁에 붙어 있고 싶은 말 보다는 서로의 동작과 함께하는 동선이지 않았을까 나에게 선물같은 사람은 분명 있기에 나도 누군가에게 선물같은 사람이 되어주는 것 후반부에 몰아치는 슬픔이 너무나 먹먹해서 나도 지원과 주희 사이를 살아가고 있기에 끝나고도 여운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