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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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스포일러 주의!
유미의 세포들 시즌 3(Yumi's Cells Season 3)
동명의 웹툰을 엄청나게 재미있게 봤고 2021년에 처음 시작한 드라마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도 몰입해서 감상했다. 그리고 대망의 시즌 3를 오매불망 기다렸었는데, 처음에는 내가 생각한 순록과 캐스팅된 김재원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니 김재원 배우는 순록이를 너무 잘 소화해 내서 정말 즐겁게 감상했다. 원래 남의 연애가 제일 재미있기에 둘의 마음이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땅으로 꺼졌다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걸 보는 동안 나도 같은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다. 아쉬운 건 연애를 시작한 이후에는 에피소드의 나열이기도 하고 너무 급히 마무리를 지으려는 탓에 재미가 조금 반감되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남편은 신순록이었으니 당연한 거긴 해도 말이다. 아무튼, 그래도 재미있던 드라마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세포를 이루고 있다는 설정에서 시작한 로맨스 웹툰인데, 영상화하기 너무 어려운데도 드라마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유미를 연기한 김고은 배우가 역할을 너무나 잘 소화해낸 덕분이다. 그리고 유미의 전남친 구웅과 유바비, 현남편 신순록까지 세 명의 남자를 연기한 배우들도 캐릭터에 걸맞아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