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연기도 좋고 연출도 좋은 웰메이드 드라마.. 였던 것

연기도 좋고 연출도 좋은 웰메이드 드라마.. 였던 것. 6~8화 정도로 타이트하게 끝냈어야 하는 걸 피해자 하나하나 감성팔이하면서 너무 늘려놔서 질질 끌리고, 범인 얼굴이 나온 이후로 연출 퀄리티도 눈에 띄게 낮아지더니, 11화에서 갑자기 중요한 내용들이 '시간관계상' 생략되고 대충 넘어가고, 최종 보스가 진범이 아닌 폭력 경찰과 검사로 포커싱이 되는, 희대의 병신 엔딩을 만들어냈다. 진범이 주인공의 동료로 보일 지경이라, 진범 힘내라~ 나쁜 검사 같이 몰아내자! 하고 응원해야 하나 싶을 정도다. 악덕 경검의 단죄도 짚고 넘어가야 할 아픈 역사겠지만, 진범에게 면죄부를 줄 정도는 아니지 않나? 가장 중요한 내용의 포커싱이 영 잘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