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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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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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다루는 영화'라는 정보를 제외하고 그 어떤 정보도 없이 봤다.(감독도 모르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필버그 감독 자전적 영화임을 알고 감상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일단 아마도 아름답게 보여야했을 영화 초반부 가족들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그리 '예술적'(심지어 이 영화에서 언급하는 '예술'로)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몇몇 인상적인 장면들도 다소 산발적으로 등장하는 느낌. (실화인지 몰랐으니까..!) 개인적으로는 샘이 찍은 영화와 함께 진행되는 이야기 방식이 좋았는데, '영화 이야기'에 더 집중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지만,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주 많이 들어갔고 아무 정보 없이 보는 입장에서 주제가 집중되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전기영화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보면 아무 문제도 되지 않을것이다.(중반이 넘어가서야 자전적영화임을 대략 느끼기 시작했음) 그래도 알게 된 뒤에는 이 영화를 '이렇게' 찍고 싶었던 감독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꾸며내지 않은 '진짜'를, 솔직하게, 소중하게... 본인이 꼭 한번은 찍고 싶었던 영화였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나는 더 낭만에 차있고, 아름답고, 벅차오르는 시네마천국 같은 '극'적인 무언가인줄 알고 봤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