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티누비엘
티누비엘
2018.01.04
아마도 대다수의 관객들은 데이빗보다는 제노모프를 더 보고 싶어했겠지만... 고딕풍의 스멀스멀한 소프트 고어의 <프로메테우스>와는 달리 <에일리언 : 커버넌트>는 유혈낭자한 하드 고어 묘사가 주를 이루며 덕분에 SF보다는 호러에 가까운 색채를 지닌다. (하지만 놀랍게도 영등위는 이 R등급 영화를 15세 관람가로 분류했다.) 전작의 등장인물들보다도 훨씬 더 멍청하게 구는 커버넌트 호 탐사대원들과 이전 시리즈에서 압도적인 공포로 군림했던 에일리언 개체들의 존재감이 옅은 것, 부족한 개연성으로 인해 여전히 남은 찜찜함 등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작품.
